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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과 개발 사이의 빈틈을 메우는 데에는 화면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.
배경: 1년째 멈춰 있던 프로젝트
1년 가까이 브랜딩과 기획 방향이 번복되며 출시가 정체된 상태였습니다. 기획은 위에서 내려오고 개발은 아래에서 쌓아 올리는 방식이라, 정책 기획이 빈 상태에서 PM과 백엔드 개발자 사이에 의사소통 병목이 생겨 있었습니다.
세 달 전 이 서비스의 PM을 맡았습니다.
한 일
- 번복되던 브랜딩·서비스 목표 마무리: 세 달 안에 번복되던 브랜딩 의사결정을 마무리하고, 시그니처 캐릭터와 서비스 목표(마우스 커서·포인터를 따라다니며 의사결정을 돕는 AI 어시스턴트 챗봇)를 명확히 정의했습니다.
- 출시 준비와 백엔드 기능정의서 작성: Cafe24 무료 앱 출시를 첫 검증 단계로 확정하고, 관리자가 앱을 설치해 쇼핑몰에 챗봇을 연동하기까지의 서비스 로직을 문서화했습니다. 설치 단계와 챗봇 동작 규칙을 기획해 백엔드 기능정의서를 작성하고 설계·개발을 요청했습니다.
- 기획과 개발 사이 병목 해결, 보완 개발: 빠른 출시를 위해 최소 기능의 1차 백엔드가 먼저 완료됐습니다. PM이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이기도 해 온보딩 화면과 인앱 챗봇 화면·인터랙션을 직접 구현했고, 구현 과정에서 기능정의서에 누락된 부분을 다시 정리해 수정 개발을 요청했습니다. 백엔드 개발자를 설득해 출시를 목표로 수정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- 시각 자료로 빠른 협의: 백엔드 개발자에게 서비스를 설명하기 위해 Figma MCP로 온보딩 와이어프레임을 그리고, 챗봇 인터랙션을 목업으로 직접 개발해 보여줬습니다. 글로 된 기획서가 줄 수 있는 오해를 줄이고 협의 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.
결과
1년 가까이 정체돼 있던 프로젝트를 부임 3개월 만에 브랜딩 결정 마무리 → 최소 기능 1차 백엔드 완료 → 출시 준비 단계까지 끌어왔습니다. 앱 심사 1차 반려(OAuth 콜백 iss 파라미터 누락)는 당일 수정·재심사로 대응했습니다.
- 186KB: 프론트 번들 (gzip)
- 12: vitest 통과
- 60키: i18n (ko/en)
정리
기획서보다 목업이 의사소통에 효과적이었습니다. 기획과 개발 사이의 빈틈을, 화면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는 점으로 좁힌 작업입니다.